다양한 출처로부터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이용해본 경험이 많은 데이터 전문 연구자는 화수분같은 데이터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이들이 자신의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 발견, 접근, 이용과 공유 과정에서 만났던 문제들과 이를 해결해왔던 비법이 공개됩니다. 데이터 구루의 풍부한 경험과 자료 활용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대담 1. 질적 자료 공유, 무엇을, 그리고 왜 공유할까
질적 연구자는 질적 자료의 공유와 재이용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이 대담은 KOSSDA 질적연구방법론 특강의 제2탄으로 이란 지역을 포함하여 서아시아지역을 연구하는 문화인류학자 구기연 박사를 모시고 자신의 연구주제와 질적연구방법과 함께 연구 과정에서 질적자료 공유가 왜 중요했는지 그리고 질적자료가 재이용된다는 것의 의미와 실천은 무엇인지에 대해 들어 봅니다.
강연자 소개
구기연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
다이나믹했던 문화인류학적 현지 조사 경험을 바탕으로 인류학과 심리학의 접점에서 서아시아의 모빌리티 이슈, 이주와 난민 문제, 시민사회운동 등으로 연구 주제를 확장하고 심도 깊은 논의를 이끌어가고 있는 아시아지역연구 전문가이자 문화인류학자.
대담 2. 빈곤연구 데이터를 이야기 하다
불평등과 빈곤은 우리 사회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 중의 하나입니다. 지난 수십년 간 불평등과 빈곤을 주제로 연구를 해오신 구인회 교수를 모시고 연구 문제를 정의하고 데이터를 찾고 해답을 도출하는 여정을 따라가 봅니다. 특히 최근 행정기관 데이터의 개방과 공유가 불평등과 빈곤 연구에 주는 기회와 도전은 무엇인지 물어 봅니다.
강연자 소개
구인회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인간 존중의 따뜻한 마음을 장착하고 인터뷰, 서베이, 행정자료 등 다양한 유형과 출처의 자료를 엄밀히 분석하여 확인된 증거에 따라 정책과 실천방안을 제안해야 한다고 믿는 빈곤과 불평등 연구의 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