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자료의 재발견, 올바른 인용으로부터
| 대학생 공모전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자료 인용 가이드
KOSSDA 대학생 공모전은 사회과학 분야 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출품작 분석 결과 공공데이터 활용 비중이 가장 높았고, 참가자들은 단일 자료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자료를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일부 참가자들은 본문 내 인용 표기가 미숙해 의도치 않은 표절의 위험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KOSSDA는 공모전 참가자를 포함해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는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간단하고 실천적인 자료 인용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 가이드는 웹을 통해 공개되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연구데이터의 올바른 활용과 인용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 주시길 바랍니다.
Q1. KOSSDA에서 다운로드한 자료를 썼습니다. 출처는 KOSSDA로 하면 되나요?
A. KOSSDA는 제공기관이지 해당 자료의 저자가 아닙니다. 따라서 인용 시에는 ‘저자명, 발행연도, 데이터명, 식별자(예: 자료번호), 제공기관, DOI 또는 URL’을 포함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KGSS 조사를 사용했다면, 저자는 ‘김지범’, 제공기관은 ‘KOSSDA’로 표기합니다. 본문에는 KOSSDA(2023)가 아니라 김지범(2023)으로 인용해야 올바른 방식입니다. 저자가 명시된 자료는 반드시 저자명을 중심으로 표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KOSSDA에서 직접 자료를 다운로드 받았다면, KOSSDA 자료인용서식을 활용하여 표기해주세요.
☞ 데이터 인용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KOSSDA 데이터 인용 가이드북”을 확인해주세요!
Q2.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공모전 주제로 활용했는데 출처 표기가 필요한가요?
A. 네. 교수님의 아이디어를 직접 활용했다면 반드시 출처를 밝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아이디어 표절’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제출 전 교수님께 상황을 설명하고 허락을 얻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를 들어, 참고문헌에 “이 아이디어는 2025년 1학기 [수업명] 수업에서 학습한 내용을 기반으로 발전시킨 것입니다”라고 표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부분이 수업에서 얻은 것이고, 어떤 부분이 본인의 발전된 아이디어인지 구분해 주면 더 좋습니다.
단, KOSSDA 공모전은 참가자의 개인 식별정보(이름, 소속 등) 기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업명]만 명시하시고, 교수명이나 학교명 등은 적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Q3. 본문의 그래프나 표 등에 출처를 달고 싶습니다. 꼭 포함해야 하는 항목이 있나요?
A. 특정 인용 양식을 지정하지는 않았습니다. APA, MLA, 시카고 등 익숙한 양식을 사용하세요. 중요한 원칙은 두 가지입니다. 1) 다른 연구자가 내가 사용한 자료에 접근할 수 있는가? 2) 내 연구를 재현하고 검증할 수 있는가?
예를 들어, 『한국의 사회 동향』 편집 가이드에서는 “문헌 자료에서 수치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문헌명을 표기하고, 논문에서 인용한 경우에는 표/그림에 저자명과 발행 연도를 표기한 뒤 참고문헌에 전체 정보를 제공한다”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한 KOSIS 등 통계 포털 자료는 구체적인 자료명을 적고, OECD.Stat 같은 경우는 URL과 검색 시점을 명시합니다.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할 경우 ‘원자료’라고 부가적으로 표기하는 것도 원칙입니다.
Q4. 직접 분석한 데이터로 만든 그래프에는 출처를 안 달아도 되나요? 다른 연구자의 그래프나 표를 그대로 가져왔을 때만 출처를 표기하면 되지 않나요?
A. 다른 연구자가 만든 그래프나 표를 수정없이 사용할 경우 반드시 출처를 밝혀야 합니다. 또한 직접 분석한 그래프와 표에도 원자료를 확인할 수 있도록 출처를 명시해야 합니다. 특히 여러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경우라면, 어떤 데이터의 어떤 항목을 바탕으로 분석했는지 구체적으로 표기해 주세요. 아울러 기존 자료를 그대로 가져온 것과 구별되도록 “저자가 재구성함”과 같은 문구를 추가해 주세요.
Q5. 본문(슬라이드)에 출처를 적었어요. 굳이 맨 마지막 장 ‘참고문헌’에도 넣어야 할까요?
A. 네. 본문에서는 주로 간략히 표기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확한 정보를 참고문헌에 다시 작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별도의 참고문헌 페이지를 작성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Q6. 참고문헌은 어떤 순서로 정리해야 하나요?
A. 일반적으로 가나다순으로 정리하며, 결과물의 언어에 따라 국문이면 국문 출처 먼저, 영문이면 영문 출처 먼저 표기합니다. 자료의 종류별로 나누는 방법도 있으나, KOSSDA 공모전의 경우 ‘데이터 자료’와 ‘그 외 자료’ 정도로 구분하면 충분합니다.
Q7. 저는 이번 연구를 수행하면서 검토한 자료 모두 맨 마지막 장 ‘참고문헌’에 적었어요. 본문에 직접 활용은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해도 되나요?
A. 참고문헌은 원칙적으로 본문에서 직접 활용한 자료를 중심으로 작성합니다. 다만 검토한 자료를 함께 넣고 싶다면, 본문에서 활용된 자료와 구분될 수 있도록 별도의 표시를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Q8. 서론에서 문제 제기를 할 때 기사 헤드라인을 캡처해 사용했습니다. 이 경우에도 출처를 따로 표기해야 하나요?
A. 기사 제목, 언론사, 작성 날짜가 캡처 안에 명확히 드러난다면 본문에 별도의 출처 표기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참고문헌에는 반드시 인용 정보를 포함해야 합니다.
서울대학교, 『대학글쓰기 1』,(2019), 에서 제시하는 인용 형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필자, <글 제목>, ⟪사이트명⟫, 게재 연월일, <주소>, 인용 부분을 읽은 연월일.
온라인 자료는 수정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마지막 접속일을 명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수의 공모전 출품작에서 이 부분이 누락된 바 있으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Q9. 해외 블로그에서 데이터를 가져왔습니다. 어떻게 출처를 표시하면 되나요?
A. 블로그의 신뢰성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학회에서 운영하거나 전문가가 작성한 블로그는 인용할 수 있지만, 개인적 의견 위주인 블로그는 신뢰할 만한 출처가 되지 못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블로그라면 기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출처를 기재해 주세요: 필자, <글 제목>, ⟪사이트명⟫, 게재 연월일, <주소>, 인용 부분을 읽은 연월일.
Q10. 빅카인즈에서 데이터 분석을 했어요. 빅카인즈 FAQ에 따르면 ‘빅카인즈 분석 결과를 활용하여 논문 작성 또는 도서 출판에 활용하는 경우, 별도의 허가 없이 해당 자료의 출처를 '한국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 또는 '한국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www.bigkinds.or.kr)'로 밝혀주시면 됩니다.’라고 되어 있어요. 이렇게만 적어도 되나요?
A. 네. 그렇습니다. 저도 위 게시물을 확인하고, 빅카인즈를 활용한 논문들을 학술지 등에서 찾아봤는데, “www.bigkinds.or.kr, 한국언론진흥재단”, “이 연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를 활용하였다.” 등으로 간략히 출처를 밝히고 있었습니다. 다만 빅카인즈에서 어떤 키워드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수집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 정보가 본문에 명시되면 더 좋겠습니다.
Q11. 제가 궁금한 내용이 이 Q&A에는 없어요. 혹시 참고할 만한 인용과 관련한 자료가 있을까요?
A. 참고할 만한 자료로는 ‘한국연구재단·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올바른 인용표기를 위한 길잡이』,(2022)’와 '서울대학교, 『대학글쓰기 1』,(2019)'이 있습니다. 또한 대학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카피킬러(Copykiller)’의 ‘출처 생성기’를 활용하면 생소한 자료 인용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작성 : 반미희 (서울대학교 한국사회과학자료원), 송지혜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정치학전공 석사과정) / 감수 : 박현주 (서울대학교 한국사회과학자료원)